안녕하세요. 애프터워크랩입니다.
국민연금 개편 시리즈 2편에서는 ‘국민연금 수급 나이 조정’에 대해 다룹니다. 2025년부터 국민연금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수급 개시 연령 역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만 6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지만, 향후 만 68세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급 연령이 바뀌면 조기수령 또는 연기수령 전략도 바뀔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글에서 핵심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1. 현재 국민연금 수급 개시 나이는?
2024년 현재, 국민연금 수급 시작 시점은 출생 연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는 출생 연도별 기준입니다.
- 1953~1956년생: 만 61세부터 수령 가능
- 1957~1960년생: 만 62세부터 수령 가능
- 1961~1964년생: 만 63세부터 수령 가능
- 1965~1968년생: 만 64세부터 수령 가능
- 1969년 이후 출생자: 만 65세부터 수령 가능
그러나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기금 고갈 우려로 인해, 수급 개시 나이를 만 68세까지 늦추는 방안이 정부 안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2. 왜 수급 나이를 늦추려 하나?
수급 연령 조정은 단순히 연기하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 배경에는 구조적인 재정 문제와 인구학적 변화가 있습니다.
- 고령화 심화: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연금 수급 기간이 과거보다 훨씬 늘어났습니다.
- 기금 고갈 우려: 현재 추세대로면 2055년 이후 국민연금 적립금이 소진될 수 있습니다.
- 세대 간 형평성 확보: 지금 세대가 더 오래 수급하면 미래 세대의 부담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이후에는 보험료율 인상뿐 아니라, 수급 시점 조정과 수급 기간 균형 조절도 함께 추진될 예정입니다.
3. 조기수령과 연기수령, 얼마나 차이 날까?
국민연금은 정해진 수급 나이보다 최대 5년 이르게(조기수령) 또는 늦게(연기수령) 받을 수 있습니다.
수령 방식 | 수급 나이 | 월 연금 수령액 비율 | 비고 |
---|---|---|---|
조기수령 | 60세 | 약 70% | 1년 당 6% 감액 |
정상 수령 | 65세 | 100% | 기본 기준 |
연기수령 | 70세 | 약 142% | 1년 당 7.2% 증액 |
4. 조기수령과 연기수령,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연기수령은 월 수령액이 크다는 장점이 있지만, 총 수령액은 수급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60세부터 20년간 수급 시: 월 수령액은 적지만 총액은 더 많을 수도 있음
- 70세부터 10년간 수급 시: 월 수령액은 많지만 총액은 비슷하거나 적음
결국 ‘언제까지 살 것인가’에 대한 예측이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건강 상태, 가족력, 퇴직 시점, 개인 자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합니다.
5. 마무리: 지금 확인해야 할 나의 연금 전략
국민연금 수급 나이 변화는 단지 국가 정책이 아니라, 내 은퇴 전략 전체에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보험료율 인상에 이어 수급 나이 상향까지 검토되고 있는 지금, 개인별 맞춤 전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상 연금액 조회는 물론, 조기/연기 수령 시뮬레이션도 가능합니다. 지금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면, 더 안정적인 노후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 국민연금 시리즈 3편에서는 ‘2025년 기준, 내가 받을 국민연금은 얼마일까?’를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